💭 1. 이번 달엔 어떤 일들이 있었고, 그 속에서 나는 어떤 것을 느꼈을까
2/7(화) : Bondee 설치
인스타그램에 다들 Bondee플레이하는 걸 올리길래 나도 한 번 깔아봤다. 요즘 앱을 만들다 보니 '이 부분 깔끔하다', '예쁘다' 등 앱에 대한 분석을 하게 되더라. 생각해 보면 앱(웹앱)을 만드는 개발자인데, 앱을 너무 사용 안 하고 외면했는지도 모른다. 앞으로 휴대폰 하는 시간(지하철, 버스)에 앱을 많이 다뤄보고 분석해 보도록 하자.
혼자 해서 그런지 별로 재미가 없었다.. 다음에는 친구랑 같이 해봐야지. 게임을 많이 해본 건 아니지만 로블록스, Bondee 이런 유행하는 어플들을 보면 메타버스가 점점 게임 시장을 장악하려나보다. 그에 발맞춰서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2/8(화) : 스튜디오 미르 "따상"
여러 공모주를 해봤지만 이런 규모의 공모주는 처음이다. 장 시작 전에 3000만 주 가까이 매수에 걸려있다가, 장 시작하자마자 상한가를 찍은 것이다. 매수세가 너무나 놀라웠다. 위 사진은 이미 2만 원 가까이 이득을 본 시점이다. 내일이 또 얼마나 오를지 기대가 된다 ㅎㅎ. 장 시작 초반에 오를 것이 당연하고, 어느 정도 올랐다 싶으면 익절 해야겠다.
유튜브에서 '실시간 공모주 영상'을 보는데, 6주, 8주 배정받은 사람도 있더라. 균등 배분 외에 비례 배정으로 받았다는 말이다. 1주 비례배정으로 받으려면 2,000주니까 19,500*2,000 = 3900만 원이고 8주 배정받으려면 25,000주니까 25,000 * 2,000 = 4.87억 원이다.
와우.. 8주+1주(균등 배분)를 배정받았다면 오늘만 9*30,000 = 27만 원을 번 것이다. 말 그대로 돈으로 돈 따먹기 게임이다. 와우
청약경쟁률 1592:1, 증거금은 3.8조가 몰렸다고 한다. 이 정도의 규모면 첫날에 장 시작하자마자 따상 할 수 있는 사이즈구나. 작년 말에 청약을 했을 때는, 청약한 공모주마다 소박을 치거나 공모가보다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부모님께도 청약을 권하기가 망설여졌는데, 지금 같은 시즌에는 무조건 부모님 계정도 동원을 해야겠다. 부모님이 일을 안 나가는 날이면 내가 대신해 드릴 텐데. 아무래도 휴대폰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은 공모주 청약하기에 조금 힘드실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에 대한 좋은 대안이 없을까.
2/7(화) : 새로 온 매트리스!
처음에는 조금 당황스러웠다. 매트리스에 눕는 면이 뾰족한 것이다. 물론 푹신푹신한 뾰족함이었다. 근데, 누워보니 왜 이 제품에 좋은 후기가 많은지 알겠더라. 마치 매트리스가 나를 감싸주는 느낌이었다. 최고다, 최고.
2/8(수) : 스튜디오 미르 "익절"
어제 장 시작하자마자 따상을 찍은 스튜디오 미르, 오늘은 결과가 어떻게 되었을까?
공모 청약을 통해 2만 원에 매수한 스튜디오 미르, 6만 1천 원에 팔았다!!! 10분을 투자해서 4만 원을 번 셈이다. 장 시작하자마자 63,300원 고가를 찍었는데, 저 부분은 신의 영역인 것 같다. 나는 이 정도에 매우 매우 만족한다. 앞으로도 공모주에 큰 관심을 가져야겠다. 무조건 이기는 게임, 왜 안 하겠는가!
2/8(수) : 매직 트랙패드가 왔다!
아래 링크에서 자세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2023.02.08 - [일상 Life] - [일상 Life] 매직 트랙패드 2 싸게 사는 법 (미개봉 상품 거래 후기)
[일상 Life] 매직 트랙패드2 싸게 사는 법 (미개봉 상품 거래 후기)
1. 내가 트랙패드를 사야 하는 이유? 기존 마우스(MX Master 3S)가 무거워서 많이들 사용하려는 MX anywhere 3S를 구매하려고 했다. 그런데, 검색을 하다 보니까 개발자가 가장 많이 쓰는 마우스(?) 1순위
peter214.tistory.com
2/8(수) : 오랜만에 깡돌이와 산책을
내가 운동하러 나갈 때마다 그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나도 나갈래'하는 깡돌이의 표정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 '깡돌이도 나가고 싶을 텐데', '뛰어 나가고 싶을 텐데' 생각들 들었다.
요즘 바빠서 깡돌이와 산책을 가지 못했다. 오늘에서야 드디어 깡돌이와 산책을 다녀왔다! 산책할 때 그 밝은 표정의 깡돌이를 보니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시간이었다.
사진첩을 보다가 전에 깡돌이와 강아지 카페에 가서 찍은 사진을 발견했는데, 이렇게 밝은 모습의 깡돌이는 참 오랜만이었다.
날이 풀리면 한강, 강아지 카페에 깡돌이와 꼭 함께 가야겠다. 꼭!
2/9(목) : 꿈비 상장일
아동용 가구 기업, 꿈비가 상장했다! 내 두 눈을 의심했다. 장 시작 1분 전, 매수가 1억 개인 것이다.... 와우... 1주 당 10,000원에 걸려 있으니 1조이다. 와우.... 손 볼 것도 없이 장 시작하자마자 13,000원을 찍었다. 내가 2주를 배정받았으니 벌써 8,000*2 = 16,000원 을 번 것이다. 내일이 기대된다 ~
2/9(목) : 린매스업을 시작해 보자
참고 : https://www.youtube.com/watch?v=wbAZY5HPsbc&t=334s
# 린매스업 : 지방은 낮추고, 근육(골격근+수분)은 늘리는 운동/다이어트 방법
# 제지방 : 지방을 뺀 나머지(근육, 수분, 뼈, 장기 등 인체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
- 운동 초. 중급자(1~3년 차)는 가능
- 한 번 살을 빼본 사람은반복할수록 살을 더 쉽게 뺄 수 있다.
- 몸을 만드는 건 단거리 경기가 아닌 마라톤 경기
식단 관리법
- 식단의 조성은 큰 문제는 되지 않음. 큰 무리 없이, 자극적이지 않은 식단 구성하면 됨
- 매일 300~400칼로리 추가 섭취해야 주 1kg의 린매스업 가능
- 탄단지를 모두 일정하게 올리면 됨
- 체중 당 1.6g의 단백질 기본 섭취 : 80*1.6=128g
- 닭가슴살 1개(100g) : 31g, 계란 1개 : 7g
운동법
- 무거운 중량 고립시켜 점진적 과부하로 운동 (근육을 키우기 위한 보디빌딩식 운동)
- 유산소 운동 주 2~3회 짧게 & 심박수 최대한 끌어올리기
간헐적 단식
; 식사와 단식을 정기적으로 반복하여 일정 수준 이상의 공복 시간을 유지하도록 인위적으로 조정하는 방식
- 공복 시간과 식사 시간의 비율에 따라 23:1 단식(1일 1식)과 16:8(16시간 공복)이 가장 유명하며, 수행자에 따라 이 비율을 조금씩 바꿔 가며 시도하는 경우가 대부분
> 이제 보니까 내가 하고 있는 게 16:8 간헐적 단식이었다.
> 이 경우에 해당한다. 점심과 저녁을 먹고, 그 이외 시간에는 어떤 것도 먹지 않는다. 단, 아침에 일어나서 먹는 단백질 보충제를 제외하고 말이다. '간헐적 단식'들어만 봤지만 내가 하고 있던 게 간헐적 단식이었구나. 이 덕분에 내가 최근 들어 빠르게 살을 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렇다면 더욱더 효율적으로 간헐적 단식을 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 탄수화물 기반의 에너지원을 모두 사용하고 지방을 연소하기 시작하는 12시간을 넘어 16시간이 되면 지방이 빠르게 소모되는 원리를 이용한다. 아널드홍의 경우 간헐적 단식 다큐멘터리 출연 후 꾸준히 16시간 간헐적 단식과 웨이트트레이닝을 병행하자 체지방은 줄고 근육량은 늘었다고 한다.
- 자유롭게 먹되 폭식은 하지 말 것
- 탄수화물을 잔뜩 섭취해서 인슐린이 오르는데 지방까지 잔뜩 섭취하면 인슐린이 지방까지 모조리 체지방으로 저장한다
-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사람이라면 저지방-고탄수-고단백 식사가 알맞다
-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다이어트식으로 진행할 것.
- 식사 시간 외에는 어떤 것도 먹지 말 것.
- 한번 간헐적 단식에 적응하기 시작하면 공복 시간에도 별로 배고픔이나 식욕의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
- 운동을 병행할 것
- 단순하게 체중 감량만을 위해서라면 식전에 유산소 운동을 해주는 게 효율적이고, 체지방을 감량할 때 근손실을 최소화시키고 싶다면 식후에 강도 높은 무산소 운동을 해주는 게 효과적이다.
- 수분을 자주 섭취하되 물을 마실 것.
결론 : 지금처럼 16:8 간헐적 단식을 유지하되, 폭식은 하지 말고, 식사 외에 다른 것 먹지 말 것
2/10(금) : 꿈비 매도
공모가 5,000원 이었던 꿈비를 16,280원에 매도했다. 총 2주 배정받았으니깐 약 16,000원 이득을 본 셈이다. 10-20분 투자해서 이 정도 수익이라니 너무 짭짤하다 ㅎㅎ. 그 이후로는 어떻게 됐을까~해서 방금 찾아보니 상한가를 찍었다는 것이다!! 와우~
그래봤자 700원 차이고, 월요일 날 시초가가 어떻게 시작될지 모르기에 나는 적절한 선에서 판 것에 만족한다. 요즘 공모주 시장이 참 좋은 것 같다.
2/10(금) : 규혁이와 러닝
규혁이와 탄천을 러닝 했다. 오랜만에 밖에서 뛰니 상쾌하고 너무 좋더라 ㅎㅎ. 규혁이랑도 오랜만에 근황 물으며 담소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2/11(토) : 뚝섬 썰매장 & 성수 카페
뚝섬에 가서 썰매 타고, 성수 가서 곱창을 먹고, 예쁜 카페(옹근달)에 다녀왔다! 하루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 1주일 만에, 오랜만에 쉬는 날이었는데 너무 힐링되고 달콤한 시간이었다. 이 시간이 영원했으면 했다. 즐겁고, 행복하고, 시간이 이대로 멈췄으면 하는 시간이었다.
성수의 전시회는 몇 번 가봤지만, 성수동 카페 거리는 처음 가봤다. 사람들이 왜 '성수, 성수'하는지 알겠더라. 사람들이 북적이는 핫플이 거리 곳곳에 깔려있다. 거리를 걸어 다니다 보면 여기도 핫플, 저기도 핫플이다. 사람이 끊이질 않는다. 오늘은 그중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다녀왔다. 원래 계획에 없던 곳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고 놀거리가 참 다양했다. 전시회도 있고, 오락실도 있고, 사진관도 있다. 서울을 그래도 많이 안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내가 모르는 곳들이 많고 체험할 것들이 많이 남아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욱더 다양한 곳에서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핫플이란 핫플은 전부 다 가보고 싶다.
2/11(토) : 요가 매트가 왔다!
요가매트에서 복근 운동도 하고, 스트레칭도 하기 위해 요가 매트를 시켰다. 다이소에서 5,000원짜리, 혹은 인터넷에서 가장 싼 10,000원짜리 시킬까 잠깐 고민했었지만 결국 30,000원짜리 돈을 조금 지불하고 어느 정도 인지도 높은 제품으로 구매했다. 잠깐 5분 동안 사용해 봤는데 '와, 좋다'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 ㅎㅎㅎ. 역시 가격만 보고 사지 않은 건 잘한 선택 같다. 싼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 2. 이번 주 운동 회고
월 : 유산소 3.29km + 삼두 + 후삼각근(어깨) + 복근
- 목표가 20분 안에 3km였는데, 3.29km를 달렸다. 오늘도 조금 뛰고 나면 배에 그 '금 간 것처럼' 아픈 통증이 나타나더라. 밥 혹은 물을 마신 지 얼마 안 된 상태로 뛰면 그러더라 ㅜㅜ. 다음부터는 유산소 하는 날은 밥뿐만 아니라 물 마시는 것도 통제하자
- 삼두는 운동할 때는 '아 아프다' 하면서 했는데, 돌이켜보니 삼두보다는 다른 근육을 많이 쓴 것 같다. 무게는 너무 무겁지 않고 적당했었는데. 다른 운동 방법을 좀 찾아보고 다른 방식으로 조져줘야겠다.
- 오랜만에 뒤쪽 어깨를 조져주었다. 다음 날인 화요일, 알배기더라. 내가 너무 같은 부위만 조졌는 지도 모르겠다. 어깨를 할 때면 항상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만 하여 측면 삼각근만 조져줬다. 앞으로는 유튜브를 참고하여 다양한 부위로, 다양한 운동기구로, 다양한 운동 방법으로 근육을 조져줘야겠다.
화 : 등 + 복근
- 등을 조져줬다. 힘들게 한다고 했는데, 운동 부위에 집중을 덜 한 것 같다. 다음에는 오로지 내 운동 부위에만 집중을 하여 제대로 조져주도록 하자.
수 : 강아지 산책 + 복근
- 요즘 너무 매일 헬스장에 가서 이러다가는 질릴 것만 같다. 오늘만큼은 쉬어주자 ^^ 그리고, 사랑하는 깡돌이와의 시간에 투자하자. 너무 오랜만에 나오는 거 같아서 깡돌이에게 미안하다
목 : 가슴 운동 + 복근
- 가슴 운동이 언제부턴가, 매일 같은 루틴에 같은 체중을 들고 있다. 무언가 변화가 필요하다.. 더 중량을 치려니 첫 스타트를 못하겠다. 맨 처음 덤벨 들 때가 힘이 가장 많이 드는데, 그걸 못하겠다. 흐음.. 다음부터는 기구 말고 덤벨로 해보는 식으로 해서 방법과 루틴을 바꿔봐야겠다. 이 루틴도 바꿔줄 때가 되었다.
금 : 유산소 + 복근
- 규혁이랑 밖에서 뛰었다. 뛰었다가, 걸었다가 반복했다. 밥 먹고 나온 지 얼마 안 되어서 오래 뛰지는 못하였다.
토 : 복근
- 오늘 드디어 요가 매트가 왔다. 와, AB슬라이드가 아무리 효과가 좋다고 하지만 나는 맨몸으로 하는 복근 운동이 자극이 더 잘 오는 것 같다. AB슬라이드는 허리만 아프고.. 허리 보호대 하나 사려고 한다. AB슬라이드뿐 아니라, 스쾃 할 때도 쓰기 위해서이다. 허리 보호대 사기 전까지는 요가 매트에서 맨몸 복근 운동해야지, 허리 아파서 더 이상은 안 되겠다.
🍚 3. 이번 주 식단 회고
월 : ⭐️⭐️⭐️⭐️ - 만족
화 : ⭐️⭐️⭐️ - 점심에 온갖 반찬을 가져다가 먹음 → 과식해 버림. 앞으로 반찬은 1-2개만
수 : ⭐️⭐️⭐️⭐️⭐️ - 밑반찬 2개로 한정
목 : ⭐️⭐️⭐️⭐️⭐️ - 밥 적게 & 단백질(계란, 닭가슴살, 고기) 많이 먹음
금 : ⭐️⭐️⭐️⭐️ - 저녁 과식.. 반찬을 이것저것 다 담다 보니 너무 많이 먹음
토 : ⭐️⭐️⭐️⭐️⭐️ - 저녁 곱창.. 오늘은 프리 데니깐!
❤️🔥 4. 이번 주 인생 명언
인생에 후회 없는 삶을 사는 5가지 팁
참고 : https://www.instagram.com/p/CnEbKk3Ss1a/
월 : 자기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기 | 한 번쯤 지나가고 나면, 말할 걸 하는 후회가 들 때가 많다. 상대방을 배려하기 위해서라고 스스로에게 변명하지만 필요한 상황에서는 내 감정을 솔직하게 말해야 한다.
- 맞아. “말할 걸”후회하는 순간이 한 두 순간이 아니다. 내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자.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자. 그 누구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화 : 친구와 연락을 잘 유지하기 | 인생의 막바지에 있는 사람들은 언제나 친구를 그리워한다. 내게 시간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친구에게 연락할걸 하는 후회를 많이 한다. 가급적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 친구에게 가끔씩 연락하며 지내자.
- 요즘, 친구와 너무 연락을 못했나 라는 생각이 든다. 너무 내 생활에만 집중하느라, 주변 사람들을 챙길 여유가 없었다. 내가 힘들 때, 기쁠 때 언제든 내 곁을 항상 지켜주는 소중한 친구들인데. 정말 바쁘다면 가끔씩 통화 한 번씩이라도 하자.
수 : 원하는 삶을 살기 | 원치 않는 일을 상황이라는 이유 때문에 하지 말자. 결과가 어떻게 되었든 내가 하고 싶고 원하는 일에 내 에너지를 투자하자.
- 요즘에 내가 원치 않는 일을 상황 때문에 하는 일이 없어서 공감이 안되긴 한다. 나는 지금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내가 하고 싶고 원하는 일에 내 에너지를 투자하자, 아니 쏟아붓자.
목 : 일만 열심히 하지 말기 | 삶의 에너지를 오로지 일에만 쏟아붓지 말자. 일 외에 친구와 사랑 등 내 삶을 구성하는 것들에게도 신경을 쓰자
- 맞아. 이 말에 요즘 나에게 가장 중요한 말인 것 같다. 요즘, 너무 일에만 열중을 하고 있다. 프로젝트 마감 시즌이라 어쩔 수 없긴 하지만.. 내 친구와 사랑, 가족들. 내 삶을 구성하는 것들에게도 신경을 쓰자. 일에만 열심히 하면 남는 것이 없을 것이다.
금 : 내 의지대로 행동하기 | 타인의 조언은 어디까지나 조언일 뿐이다. 후회가 없으려면 모든 판단은 스스로 결정 내려야 한다.
- 모든 판단은 '스스로' 결정 내려야 한다. 다른 사람의 조언, 의견은 들을 수 있지만 결국 결정 내리는 주체는 나이고, 그로 인해 이득을 보든 손해를 보든 결과로 인한 영향은 내가 받게 된다. 이러한 결정을 '내'가 직접 내려야 그로 인해 이득을 보면 좋은 거고, 손해를 보면 "교훈"을 얻게 된다. 명심하자, "내 의지대로 행동하기"
내가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 4가지 😥
참고 : https://www.instagram.com/p/CnaxQ0JJeDJ/
토 : 혼자가 편한데 외롭기는 싫다 | 학습지 같은 연애 공식에 염증을 느꼈다. 상대를 신경 써야 할 점이 한둘이 아니고, 마음이 식으면 찝찝한 죄책감만 들어서 차라리 혼자가 편하다. 분명, 그런데도 외로운 건 견디는 게 불 가능할 정도로 쓸쓸하다.
- 혼자가 편한데, 외롭기는 싫더라. 나는 혼자도 좋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는 게 더 좋은데 말이다. 이 글귀에 대해서는 공감이 되지 않는다.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 한다면, 사랑하는 사람이 내 곁에 있다면, 혼자여도 외롭지 않다.
34살 살아보면서 느낀 것들
참고 : https://brunch.co.kr/@andrewyhc/24
월 :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도 내가 신경 쓰는 정도의 딱 1% 정도만 내 일에 신경 써준다
- 맞아, 아무리 친한 친구여도 내가 신경 쓰는 정도의 딱 1% 정도밖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당연한 이치이다. 내 할 일 하기, 내 삶 살기에도 바쁜데 누가 다른 사람 신경을 써주겠는가. 나도 사실 친구가 고민을 털어놓으면 털어놓을 때는 공감을 하고, 걱정을 하지만 끝나면 내 일에 집중하기 바쁘다. 다른 사람에게 내 고민, 내 일을 털어놓는 건 좋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 절대 의지하지 말자.
월 : 사소한 일에도 의미 부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 아무리 사소한 일일지라도 내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내가 내린 선택의 이유를 생각해 보는 습관은 제법 유용하다.
화 : 하루의 모든 순간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
- 삶의 매 순간순간이 마치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이 든다
- Ex) 내가 프로그래밍을 배우려고 코딩을 시작했는데, 인생을 바로 사는 방향으로 작용했고, 건강하게 살기 시작했고, 더 열심히 살기 시작했고, 여유 시간이 생긴다.. 끊임없이 다른 사건들을 유발하면서 내가 의도했던 방향과는 다른 방향으로 계속 흘러나간다
수 : 회사란 내 인생목표를 위해 활용하는 수단이지 회사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 회사를 절대 내 1순위로 두면 안된다. 지금의 나로 치면 회사를 프로젝트에 비유할 수 있겠다. 프로젝트는 내 개발 커리어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활용하는 수단이지, 프로젝트가 절대 주목적이 아니다. 딱 비유가 맞아떨어지는 것 같다. 프로젝트도 하지만, 그러 인해 얻어지는 경험을 놓치지 말고 프로젝트 외의 시간에도 끊임없이 배우며 성장하자.
목 : 삶의 동반자를 만나는 건 인생의 큰 도약이다. 사람은 결혼 전/후로 사고방식이나 삶의 가치관이 송두리째 바뀐다. 결혼이란 내 인생의 대부분을 같이 살아갈 인생 동반자를 만나는 아주 큰 사건이기 때문에, 결혼해서 내 가정을 꾸리는 시점부터 내 인생 2막이 시작되는 것과도 같다
- "인생의 큰 도약", 내 인생의 2막
금 : 나와 다른 것을 이해하는 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지만 매우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 |사람 본성인지는 모르겠지만, 내 사고방식과 다른 사람, 내 삶의 방식과 다른 사람을 만나면 대부분은 경계심부터 든다. 어떤 사람들은 본인의 사고방식이 옳음을 남에게 설득하고 싶어 한다.
- 맞아. 다른 삶을 몇 십 년간 살아온 두 사람이 만나면, 서로를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그래도, 그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조건 내 입장에서 내 주장만 할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다르게도 생각을 해보자. "내 생각이 틀릴 수 있지" 생각해 보자.
토 : 행복감이란 서로 연결돼있기 때문에 어느 한 부분에서 행복하지 않다면 전체가 행복하지 않은 거와 같다 | 행복감이라는 건 +-개념으로 sum이 되는 게 아니라 내가 어느 한 부분에서 불만족스럽다면 그 삶 전체가 불만족해질 수 있고, 나아가서는 가족 전체가 불만족해질 수 있는 것이라고 본다.
- 와, 이런 부분은 생각하지 못했다. 회사에서 불행하여도, 삶에서는 행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 관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행복은 +-가 아니라 곱하기라.. 맞는 말인 것 같다. 어느 한 곳에서 불행하면, 다른 곳에도 분명히 영향을 미치게 된다.
- 내가 학점에서 -지만 개인 프로젝트에서 +라고 합해서 0이 되는 것이 아니라
- 내가 취업을 성공해서 +지만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라고 합해서 0이 되는 것이 아니라
- 내가 공부만 열심히 해서 +지만 운동을 소홀히 해서 -라고 합해서 0이 되는 것이 아니라
- 한 분야에서 -라면 다른 분야에도 분명히 영향을 끼쳐 모두 -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즉슨, 어느 하나도 포기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개인 프로젝트 챙긴다고 학점을 버려서는 안 되고, 취업한다고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홀히 하면 안 되고, 공부한다고 운동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는 말이다. 모두 100% 열심히 할 수는 없지만, 한 분야에 90%의 에너지를 쏟는다면 나머지 한 곳에 10%의 에너지를 투자하자.
📰 5. 이번 주 뉴스 요약
목)
1. 서울시 거리비례제 취소! 버스 요금 인상 취소하기로 결정.
2. 일단 어제는 미국증시 하락 : 미국 연준의원들의 매파적 이야기에 조금 쉬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미국 증시
- 금리 인상은 이제 끝났고, 증시는 미래를 반영하기에 큰 걱정할 것 없음
3. 구글 -7% : 구글에서 선부인 AI, 바드에게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질문을 했다가 오답을 내놨다고..
4. 다음 주 14~15(화~수) 오아시스 청약 예정. 무조건 해야 함
5. 삼성웰스토리에서 잔반분석 AI시스템 활용
6. 세계의 공장은 중국!이라는 말은 사라지는 중. 삼성과 LG전자, 애플은 생산거점을 인도로 옮기는 중
7. 갈수록 커지는 AI -> 지금부터 중요한 건 반도체. 20년에는 27조 규모인 AI반도체 시장규모가 올해 69조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8. 중국, 코로나 사망자 수와 중증 환자 수가 고점 대비 98%가량 감소 : 리오프닝 기대감
9. 요즘 한국에서 잘 팔리는 중국 로봇청소기 : 로보락 1000억 매출 달성
10. 테슬라, 200달러 회복 : 1달 만에 2배. 3/1 | 마스터플 랜 3 공개 : 머스크의 사업계획서, 장기 청사진 공개
11. LG전자 그램 + 뉴진스 합작해서 만든 한정판 노트북이 2배 정도의 가격에 중고나라에서 판매되는 중
12. 현대차, 북미 최대 수소 세미나 '2023 수소. 연료전지 세미나(HFCS)' 참가
13. 골드만삭스, 한국증시 비중확대 & 코스피 연말 목표치 2,800 제시
+ 24년 경기회복이 기대되고 저렴한 밸류에이션이 하방 리스크를 제한한다고 분석. 기업들의 영역 이익 증가율이 올해 큰 폭 감소하겠지만, 내년에는 50%로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요즘 드는 생각
글을 양을 보고 한 달 분량인 줄 알았는데, 한 주 분량이었다.
기존에 노션에 작성하던 '식단 관리', '뉴스 요약', '운동 회고', '인생 명언'을 블로그 회고로 가져왔다. 노션에 적으면, 시간 지나면 절대 안 보게 되더라. 노션에서 필터링으로 '1달 전 이후' 혹은, '1주 전 이후'로 설정해 두기에 나중에 가서 잊히기만 하더라. 차라리, 블로그에 나의 하루 루틴들을 정리하여 나중에 내가, 혹은 다른 사람이라도 볼 수 있게 하자는 생각으로 블로그에 작성하였다. 앞으로도 꾸준히, 열심히 나의 하루하루를 기록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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