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란 무엇일까. 잠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우리는 잠을 못 자서 힘을 쓰고, 밤에 잠을 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것일까?
사전적 정의로는 '사람이나 동물이 생리적 욕구에 의해 일정한 시간 동안 의식의 일부 또는 전부, 그리고 신체 기능의 일부가 정지된 상태로 쉬는 상태'라는 뜻이다.
잠은 누군가에게는 반가움의 대상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참 신기한 상태이다. 나의 의식이 없어지기에 '숨은 쉬지만 죽은 상태'라고 봐도 무방하다. 어떻게 나의 의식이 그렇게 싹 꺼지는 걸까. 내가 죽으면 그런 상태가 되는 것일까?
인간은, 아니 모든 동물은 잠을 오랜 시간 자지 못하면 힘이 들고, 불안하고, 몸이 상한다. 잠이 뭐길래. 잠은 우리의 피곤함을 없애주는 치료제인 걸까?
잠을 자고나면 개운한 날도 있지만, 여전히 피곤한 날도 있다. 피곤함을 없애기 위해 잔 건데, 자고 나면 자기 전보다 더 피곤할 때도 있다.
인간은 삶의 3분의 1을 잠에서 보낸다. 과장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하루 24시간 중 평균 8시간 씩 정도 자니 맞는 말이란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100년 인생 중에 33년 하고도 4개월이라는 시간을 잠에서 보내는 거다.
'시간을 아껴라, 시간이 금이다'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맞는 말이다. 우리는 시간을 아껴야 한다. 그렇다면 시간을 어디에서 아낄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그중 가장 효과가 큰 것이 나는 잠이라 생각한다. 우리 인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잠, 어떻게 자야 효율적으로 잘 수 있을까?
인터넷에 찾아보면 정말 많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내가 24년 인생을 살아오며 느낀 점들을 바탕으로 적어보겠다.
🛌 밤에 잠 잘 자는법
1. 20분 이상 낮잠 금지
밤에 잠이 안 오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낮잠"이다. 낮잠은 잠이 안오는 악순환의 근원이다.
낮잠을 잔다 > 밤에 늦게 잠든다 > 다음날 늦게 일어난다 > 피곤하다 > 낮에 피곤해서 낮잠을 잔다 >.. 악순환의 연속이다.
이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하루를 매우 피곤하게 사는 것이다. 아무리 낮잠의 유혹이 와도 낮잠을 자지 않고 버텨내야 한다. 집에 있으면 침대의 유혹이 크니, 피곤함을 잊을 수 있도록 일부러라도 집 밖에서 생활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루만 이 고리를 끊어낸다면 다음날부터는 정상적인 수면생활을 할 수 있다.
2. 매일 규칙적인 생활하기
"규칙적인 생활",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많이 들어본 만큼 이것이 정말 중요하다. "자신만의 생활 패턴"을 만들어야 한다. 같은 시간에 자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야 한다. 그 "같은 시간"이 너무 늦거나, 너무 이르면 안 된다. 본인한테 맞는 그 시간대가 있을 것이다. 일찍이 자보고, 늦게도 자보며 그 시간대를 찾아야 한다.
본인 직업에 따라, 특성에 따라 본인에게 적합한 시간대가 다를 것이다. 대학생인 나는, 아침 생활이 좋은 나는 평일이든, 주말이든, 공휴일이든 8시 30분 기상 ~ 1시 취침을 6개월째 유지 중이다.
3. 하루 1시간씩 운동하기
나는 '매일' 운동한다. 매일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든, 밖에서 뛰든, 헬스장 가서 뒤든, 집에서 아령 운동을 하든, 집에서 스태퍼를 밟든 운동을 한다.
자세한 내용은 '운동'글에서 따로 작성하도록 하겠다.
4. 유명한 수면법 따라 하기
이 수면법을 따라 하고, 처음에는 다른 잡생각이 많이 들어 실천하기 어려웠다.
언제부턴가, 이 위의 조건들을 갖추고 이 수면법을 하니 다음날이 되어있는 나를 볼 수 있었다.
위의 조건들을 갖추지 않고 이 수면법을 따라 하는 것은 공부를 안 하고 공부법만 익히는 것과 같다. 위의 조건들을 우선 충족시켜야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XlkRWMSnwV8
밤마다 헤매고, 밤에 잠자는 시간이 두려운 사람들에게 이 글을 바친다.
나 또한 이 글을 보며 나의 수면법을 가끔씩 되새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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