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바디프로필을 본격적으로 찍으려고 마음먹은 지 약 1달이 되어가고 있다. 그 사이 나의 몸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1달 전 측정한 인바디이다.
3월 24일 : 체지방률 6.9%, 골격근량 36.9kg
4월 26일 : 체지방률 6.7%, 골격근량 37.8kg
체중은 그 사이 +2kg 증량했고, 골격근량은 +0.9kg 증량, 체지방률은 -0.2% 감소했다. 매우 매우 만족스러운 수치이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07.gif)
언제부턴가 '몸무게가 찌면 안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무의식에 잠재되어 있었다. 다시 생각해 보면, 남자한테 몸무게가 적은 것이 정말 좋은 것일까? 결코 아니다. 그저 "말라깽이", "멸치"밖에 더 되지 못한다. 내 키는 190cm로, 적정 몸무게인 75kg를 목표로 해야겠다. 내 키에는 80kg까지가 적정 몸무게이긴 하지만, 85kg는 과체중이기에 여유를 위해 80kg까지만 찌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체지방률은 감소했고, 골격근량이 증가했다. 증가한 체중의 대부분이 골격근으로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렵디 어려운 '린매스업'를 잘 실천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요즘 내 식단은 어떠한가?
요즘 내 식단은 매우매우 만족스럽다. 다이어트의 80%가 식단이라더니 역시 틀린 말이 아니다. 요즘 내 식단은 거의 동일하다.
기상 직후 : 단백질 보충제
아침/간식 : 요거트 + 계란 2개 + 견과류 + 아보카도 + 블루베리
점심/저녁 : 김치볶음밥 + 계란 2개 + 닭가슴살 + 고기류(수육, 생선, 닭갈비 등)
구체적인 식단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일 식단관리
guesung.oopy.io
식단은 매우매우 만족스럽다. 맛도 있고, 질리지가 않는다. 지금은 질리지 않지만, 앞으로 질릴까 봐 두렵다. '새로운 식단을 시도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귀찮다는 이유로, 혹은 '다른 식단을 시도했다가 맛없으면 어떡하지'하는 두려움이라는 이유로 시도하지 않았던 경향이 있다. 한 식단만 하다 보면 아무리 건강한 식단이어도, 나도 모르게 영향 불균형이 올 수 있다. 그러니, 꼭 새로운 식단을 도전 해봐야겠다.
1주일에 단 한 번 있는 쉬는 날에 먹는 음식에 대해 딜레마에 빠졌었다. 쉬는 날 하루만큼은 '치팅 데이'라는 핑계로 팝콘, 빵, 케이크 등을 먹으며 절제 없는 식사도 해보았다. 결국 나에게 돌아오는 것은 후회 투성이었고, 쉬는 날에 대한 전체적인 만족도가 떨어지는 결과만 초래하였다. 그래서 요즘은 아무리 쉬는 날이어도 나만의 규칙을 만들어 절제하며 먹고 있다. 평소에 먹지 않는 맛있는 음식? 먹어도 된다. 단 쉬는 날 '한 번'만 허용한다. 무규칙적으로 폭식하는 것이 아니라, 절제해서 말이다.
이러한 나만의 규칙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어야 그 안에서 절제를 하고, 절제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 행복감을 또 느끼게 된다. 무한정으로 행복감을 느끼게 되면 결국 돌아오는 것은 후회와 불행뿐이다.
요즘 내 운동은 어떠한가?
오늘도 가슴을 조지고 왔다. 이틀에 한 번은 꼭 헬스장에 가서 가슴, 등, 혹은 하체를 조지고 헬스장 가지 않는 날에는 자전거를 타며 유산소운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약속이 있는 날에는 운동을 쉬고 있다. 가슴 운동이나 삼두, 어깨 운동을 한 다음 날에는 종종 근육통이 오는데 등 운동은 근육통이 온 지 꽤 되었다. 다음번 운동할 때는 등 무게를 증량해야겠다. 매일 근육통이 오는 그날까지. 운동과 휴식, 조화가 아주 완벽하다. 나에게 적합한 운동리듬을 찾은 것 같다. ㅎ
구체적인 운동 루틴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Body Profile Challenge
1.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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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낀 점
식단과 운동 모두 잘하고 있다는 것을 또 한 번 확신하게 되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힘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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