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4월 15일

사회

1. "보험사가 8억을 안줘요" .. 제 발등 찍은 '계곡살인' 이은해

'계곡 살인' 이은해·조현수 검거.[사진 제공 = 연합뉴스]

▶ 8억대 사망보험금 노리고 남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공개수배된 이은해(31)와 내연남 조현수(30)

    검찰의 수사가 공개수배로 전환한 지 17일 만인 16일 검거

    3호선 삼송역 일대에서 이씨와 조씨의 모습이 담긴 CCTV 확보 .. CCTV 추적하여 오피스텔 탐문 수색

    경찰은 아버지로부터 "달이 자수하려고 한다" 연락 받음 .. 아버지 통해 스스로 나오도록 설득 .. 음식 못먹어 초췌

▶ 보험사가 남편의 사망 보험금 집급을 거절하자 이씨는 방송사 등 여러 곳에 보험사가 보험금을 주지 않는다고 제보

    이상한 낌새를 느낀 한 방송사(JTBC)는 시사 프로그램(그것이 알고싶다)을 통해 이씨의 행적을 취재 .. '가평계곡 익사      사건 미스테리'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냄

    이후 유족들이 경찰에 이씨를 보험사기 등으로 고발하며 본격적 수사

▶ 2019년 2월과 5월에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A시를 살해한 정황, 11월 A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결국 살해

 

2. '116억 소송' 박수홍, 친형이 몰래 사망보험 8개 .. 수혜자는 형 가족

▶ 지난 3월, 박수홍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검은 고양이 다홍'에 한 누리꾼이 친형 부부가 박수홍의 30년간 출연료 및 계약금을 횡령했다고 주장하며 불거짐 -> 지난 4월 박수홍은 형과 형수를 상대로 고소

▶ 박수홍은 일체 보상 없이 양측 재산을 7:3으로 나누기로 했으나, 합의를 하지 않음

▶ 박수홍이 형과 형수 회사와 관련된 실무 자료를 검토 중, 자신의 명의로 사망 보험금 8개가 들어져 있다는 사실 확인

    보험금 수혜자는 메디아붐(형,형수 지분 100%, 조카들 임원) 회사

    박수홍 사망 시 10억원에 가까운 보험금 전부가 형과 형수, 조카들에게 돌아가도록 설계

    당시 보험 가입은 형수에 의해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박수홍에게 전화 통화를 통해 확인하는 작업 .. "당시 박수홍이      형과 형수를 워낙 믿었고 '네,네'라고만 답하면 된다고 하는 말을 믿었을 것"

▶ 횡령 혐의 고소 + 손해 배상 청구 금액 116억원

 

3. 미 CIA "궁지 몰린 러시아 핵무기 사용할 수 있다"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한 지 50일 째 .. 우크라이나 대통령,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가능성 강조

 

 

경제

1. 압도적 영업이익 TSMC .. 갈길 바빠진 삼성

▶ 대만 TSMC의 영업이익률 45%라는 압도적인 성적표, 1분기 영업이익 9.5조원 .. 작년보다 48% 늘음

    투자도 대규모로 늘리는 중 ; 1분기 11.5조원 투자 .. 전분기보다 10.9% 확대

    미국 애리조나주에 14.7조원 규모의 공장,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소니와 8.5조원 들여 12인치 웨이퍼 월 4.5만장 생산  가능한 공장 건설 중

▶ 미국 종합 반도체 기업 인텔은 3.7조원 투입해 오리건주 힐즈버러 연구공장 '모드3' 공개하며 반도체 제조기술 선두 탈환 강조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적극적 반도체 제조 육성전략에 발맞춰 투자 가속화 .. 99조원 투자하여 새 공장 지어 칩 연구